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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솔직리뷰
09. 07. 31. 샤도네이 칠레 윽 기분 나쁜 오크통 냄새 마른 나무 비린내가 팍 난다. 어 뭐지. 내가 알고 있는 발두지 레이트 하비스트 맞나. 후우 디켄팅하니까 나쁜 냄새가 조금 날아갔다. 그래도 여전히... 묵직한 벌꿀향. 화이트임에도 무겁다. 강한 알콜느낌. 코가 후끈 한다. ......지나치게 탁 쏘는데 이거? 좀 간 듯도 싶고.. 상한 와인 맛을 모르니... 맛있게 마셨던 2005와는 너무도 달랐다. 신대륙 와인은 빈티지에서 어느정도 자유롭다고 알고있는데... 마른 코르크마개를 보며 보관을 의심할 뿐이었다. 눕혀두어도 코르크가 마를 수 있으니 와인은 어느정도 습한 곳에서 보관하도록 하자.
08. 10. 24. 독일 화이트 와인 그 유명하다는 독일의 리슬링 마셔보았다 단 맛은 살짝 느껴지는 정도. 그러면서 입안은 뭔가 챱챱거리고 향이 산뜻하다 새콤 풋풋하다 가볍다 상큼하다 와인 고수분들은 향을 얘기할 때 허브향이니 장미향이니 그러시는데 난 허브향이 어떤지 장미향이 어떤지 모른다. 다만 산뜻한 과일향이 난다는 건 알겠다. 이건.. 아무 양념도 하지 않은 흰 살 생선 찜하고 어울리겠다. (비린내 안나는, 레스토랑식 생선찜) 흔히 리슬링이라하면 당연히 독일 리슬링을 말한다. 리슬링이라는 포도 품종의 고향 자체도 라인강 언저리, 즉 독일이거니와 테루아도 그쪽과 잘 맞는지 맛과 향도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리슬링은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나치게 가볍지 않은..
08. 09. 08. 칠레 화이트 와인 14000원 새콤달콤하다. 풋풋하다. 풋과일 맛과 향이 난다. Gato Negro 혹은 San Pedro사 와인 특유의 드라이함이 느껴진다. 드라이함이 느껴지며 동시에 싸한 느낌이 든다. 그다지 무겁지 않은 와인. 아, 어쩌면 Late Harvest Chardonay를 마시고 입을 헹구지 않은 탓인지도?! 생선회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화이트 와인의 대표 품종 중 하나.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맛과 향이 독특한 편이라 샤도네이와 같은 대중적 지지는 조금 덜 받고 있다고.. 설탕처럼 찝찝한 단 맛이 아닌, 꿀처럼 무거운 단 맛이 아닌, 과일 같은 가볍고 상큼한 단 맛을 낸다. 바꿔말해서 단 맛보다는 상큼한 맛이 더 강하다. 드라이하다는 소..
08. 09. 08. 칠레 화이트 와인 1만원대 중반 맛있다♥ 달다, 상큼하다, 톡톡튄다, 싸하다. 깨끗한 건포도액 맛, 벌꿀맛, 달달한 과일 맛이 난다. 이건 먹으면서 케익 생각이 나더라는ㅎ 기회가 되면 절대 다시 거부하지 않을 와인이다. 화이트 와인의 대표 품종. 여왕으로 군림하는 녀석. 화이트 와인에 있어서 타 품종에 비해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샤도네이'라고 읽기도 하고 '샤르도네'라고 읽기도 한다. 테루아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발산시킨다. 프랑스 샤블리의 샤도네이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을 기대하고 마시는 사람들을 드라이한 맛으로 놀라게 한단다. 반면에 캘리포니아의 샤도네이는 높은 산도와 묵직한 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마신 바에 의하면 칠레의 샤도네이는 무거운 단 맛을 뽐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