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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 새로 만들다/ 高 공부법 칼럼

0. Introduction

아우르기 2009. 1. 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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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다시 멘토로 합류한 이디오라고 합니다.


1. 이디오가 누구야?
아마 절 아시는 분들도 몇 계실거에요.
2007년 5월부터 재수동에서 활동을 했었고,
결정적으로 이미 이 칼럼과 같은 이름으로 여기에서 꽤나 오래 칼럼을 연재했었거든요.
그렇지만 이미 07재수동 물갈이는 다 끝났고
새로 칼럼 게시판을 둘러보실 분들 중 대부분은 절 새로 보시는 분들이라 생각하기에
간단히 프로필을 적어봅니다.

이디오 프로필
1988. 12. 16(+) / 11. 8(-)
177cm/ 68kg
중학교 입학 등수 : 2등
중학교 졸업 등수 : 6등
고등학교 입학 등수 : 3등
고등학교 내신 최고 등수 : 5등
고등학교 모의고사 최고 등수 : 1등
IQ : 156
주요 수상 및 활동(중+고) :
목월문화제 고등부 운문부 장원(교육감상)
MRA 봉사활동 단체상
교내 백일장 운문부 장원
서울 4지구 통일 글짓기 대회 산문부 장원
서부교육청 학생탐구대회 동상
서부교육청 과학발명영재반 수료
한성과학고등학교 단기과학영재반 수료
교내 학력 경시대회 외국어 부문 금상
교내 과학 포스터 대회 금상
교내 과학 글짓기 대회 금상
교내 과학 발명품 대회 금상
서울 학생 발명 대전 은상
OX퀴즈 서바이벌 우승
2003 박영사 장학재단 선정 장학생
2004~2006 대신 장학재단 선정 장학생
2007 성균관 대학교 성적 우수 장학생
기타 교내 백일장, 사생대회, 우등상, 봉사상 등...
(기억나는것만 대충 썼어요)
모의고사 최고 성적 :
원점수 - 496(경기도 교육청 모의고사)
백분율 - 0.03%(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07 수능 표점 :
128/133/128/60/68/69/68/55
08 수능 점수(등급) :
96(1)/100(1)/88(3)/기억이../50(1)/38(3)/50(1)/39(3)
성균관대학교 사범대 재학 중

우선 황급히 드릴 말씀은 오해마시라는겁니다.
'이거 모야 이 새키 지 잘난척 하는거 아냐?' <- 제발 이런 생각 말아주세요ㅠㅠ
친구 녀석들도 이거 보더니 저 욕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혹시 또 그러실 분들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흔한 영어 공인 시험(토플, 토익, 텝스, 토셀 등)이나 자격증 시험도 안봤습니다.
IQ는 잴 때마다 다르고, 또 그것마저 숫자에 불과하다는거 아실분은 다 아시잖습니까ㅠ
게다가 수상도 면밀히 따져보면 그렇게 대단한 상들도 아니고 말이죠.
결정적으로 저런 모의고사 성적에 성대 입학했으면 흔히 '실패'라고 부르지 않던가요ㅎ
여기까진 괜한 걱정에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거부감 같은 거 갖지 마시라구요ㅎ

그럼에도 불구하고(욕 드실 생각을 하면서도) 저런 걸 올리는 이유는 뭐냐,
먼저 저, 이디오에 대한 정보를 알아주십사 하는 겁니다.
제가 아무리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봐야 근거가 없잖아요ㅎ
그래서 나름 객관적이라고 칭할 수 있는 여러 수상 실적들을 적어 본거에요
둘째, 전 공부 정말 안했습니다.
매번 빈둥빈둥빈둥빈둥..
중3때 반짝, 고1때 반짝 하긴 했습니다만 고등학교 생활 전체를 놓고 보면 놀았다가 맞겠죠.
맨날 논 아이 치고는 저 정도면 나름 괜찮은 실적 아닌가요?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말이죠
결론은, 제 공부법에 대한 실질적 증명이라는 겁니다.
놀고도 분야에 가리지 않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이걸 반증한다는 거죠


2. 대체 뭐 때문에 칼럼을 쓰는 거야?
작년, 재작년에 많은 친구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올해도 또한 그러했습니다.
입시가 끝날 즈음엔 수험 생활을 같이 치룬 친구들과 어울려서 '짠'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정말 공부들 열심히 한다는 겁니다.
와, 정말 말로만 듣던,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런 미친듯한 공부를 했던 겁니다.
시험 기간에는 밤을 세워 공부를 한다던가, 매일 야자를 하고 또 사설 독서실에 가서 2~3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간다던가..
'나 정말 공부 안했구나'라는 생각이 뼈저리게 들었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죠.
'아, 이렇게 한 애들도 대학 못가는 마당에, 내가 가는 게 이상한 거구나'
..................?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저렇게 공부한 아이들이 H대 인문에 턱걸이 합격하고, Y대 지방 캠퍼스에 들어가고, F대 법학과에서 로스쿨만 바라보며 발 동동 구르고..
'나랑은 비교도 안되게 열심히 했는데 저들의 결과는 왜 저럴까?'
공부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부법 갖고 옳다, 그르다 할 순 없겠습니다만 분명히 더 '나은'공부법은 존재하거든요

제가 찾은 공부법은 미친듯한 효율을 갖게 합니다.
24시간 '공부 준비'라는 걸 하면서도 그게 본인은 걸 모르죠.
밤에 놀다가 귀가 시간이 다가와 지하철을 타면 앉아서 영어단어를 외우는 학생들을 쉽게 봅니다.
몇 명은 단어장을 펴 놓고 꾸벅꾸벅 졸더군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러지 않아도 되는데, 아니 저러지 않아야 하는데
제 칼럼을 통해, 매일 놀면서도 성과을 내고, 밤에 공부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그런 사람들이 늘기를 바라며 멘토를 맡았습니다.


3. 어떻게 운영할 건데?
0. Introduction에선 간단한 제 소개를 비롯해 여러가지 당부 말씀을 전하고
1. Study부터 본격적인 멘토링에 들어갈겁니다.
공부란 무엇인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생활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조언을 해드릴 겁니다.
2. Language부터는 과목별 공부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기간별 공부법/과목별 공부법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결국 과목별로 얘기를 풀어가면서, 그 속에서 기간별 공부법을 언급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전반적인 과목별 공부법이 끝난 이후에는, 실제로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즉, '이렇게 이렇게 공부를 하라'고 말한 이론들을 제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드리는거죠ㅎ
이미 5.의 중반까지는 과거에 연재를 했기에, 그 글을 바탕으로 약간의 수정을 거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하고 싶은 말
제가 말씀드리는 공부법, 다소 황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은 제 조언을 한 눈으로 보고 한 눈으로 흘릴 거라는 것도 이미 짐작하고 있습니다.
속으로 욕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얘 뭐야, 왜 남들 수험 생활을 망치려고 해'
'남들 대학 탈락시키는게 취민가? 변태야?'
'구라치지마, 그러니까 재수하고도 저런데 기어들어갔지'
등등등...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소개할 공부법은 저의 공부방법일뿐 여러분의 공부방법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이 공부법이 최고라는 말씀은 드릴 수 없습니다.
외적 생김새도 다 다른데 내적 생김새는 또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또한 제가 말씀드린 것들을 여러분이 시행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바뀝니다.
다시 말해, 완전히 똑같은 공부법은 하나도 없다는 거죠.
세상에는 65억개의 공부법이 존재하는 겁니다.
하지만, 제 공부법에 대한 무조건적 반감보다는, 마음을 열고 장점만이라도 뽑아내신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사시게 될거라고 자신합니다.


인터넷 지면 상으로나마 만나게 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 이 게시판에서 많은 것들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