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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솔직리뷰
2008 서울 북 페스티벌
08. 10. 12.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희궁에서 이 열렸었다. 헌 책 두 권을 가져가면 다른 사람이 가져온 헌 책 두 권 or 준비된 새 책 한 권으로 바꿀 수 있었다. 오오, 아침에 카페에서 동생과 공부하는 척 하면서 수다를 떨다가 헌 책 네 권을 둘러메고 쪼르르 경희궁에 달려갔다. 날이 참 좋았다. 화창하나 덥지 않았고, 맑았으나 햇살이 뜨겁지 않았다. 북 페스티벌을 차치하고서라도 궁투어 자체도 오랫만인지라 기쁘게 라랄랄라 걸었다. 마침 어린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와 인형극이 공연되고 있었다. 아직 한참 철이 덜 든 나. 이제 갓 유치원에 들어갔을만한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앉으려 했다. 허나 나보다 다섯 살이 더 어리지만 철은 다섯 해 먼저 든 동생이 말려서 차마 ..
行 길을 떠나다/ 逍 국내 나들이
2009. 1. 1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