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作 새로 만들다/ 感 감상과 리뷰 (2)
꾸밈없는 솔직리뷰
1.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음식 중의 하나인 설렁탕. 대체 설렁탕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만 다시 한 번 해보고자 한다. 설렁탕의 원조는 선농탕. 선농단에서 거행된 선농제라는 축제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농업국가였던 조선이기에 농업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것이 없었다. 오죽하면 농사가 하늘 아래 것의 근본(農事天下之大本)이란 소리가 나왔겠는가. 선농제는 농업이 매우 중요했던 당시 사회를 반영하는 풍습으로, 왕과 관리들이 직접 소를 몰고 밭을 갈며 당해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였다. 퍼포먼스가 끝나면 하늘에 쇠고기를 바쳐 제사를 지냈다. 제사 후에는 제사 때 쓰였던 쇠고기로 음식을 만들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왕과 관리들은 물론이다!)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함께 나누어 먹었다. 이 ..
1. 어느덧 기축년의 두 복날이 지났다. 이번 주에 말복이 지나면 끝이다. 더위야 물럿거라! 선선한 가을이 기다려진다. 아니, 또 모르겠다.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바뀐다고 하지 않는가. 가을따위 실종되고 주륵주륵 스콜이 또 내릴지도... 어쨋든! 말복을 대비하야 보양식을 먹으러 집을 나섰다. 초복엔 육개장을 먹었고, 중복엔 장어를 먹었다. 이대로 복날 패키지를 보내기엔 너무 아쉬웠다. 왜냐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빠졌지 않은가! 뭐니뭐니해도 복날엔 삼계탕이지~ 2. 오늘 소개할 곳은, 아이고, 소개한다고 하기도 민망하다. 너무도 유명한 집이다. 바로 토속촌!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있다.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그 길을 따라 쭉~ 직진한다. 200m 조금 못 간다. 왼편에 GS25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