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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솔직리뷰
신사임당, 구시대적 여성인가
2007년, 10만원권 지폐 발행이 한창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지폐 속 인물이 과연 누가 될 것이냐'하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장영실, 안창호, 유관순 등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후보는 두 명으로 좁혀졌다. 신사임당과 김구였다. 여성계는 잔뜩 들고 일어났다. 신사임당과 같은 구시대적 여성상을 지폐의 인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 유관순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나는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려 한다. 과연 신사임당은 구시대적 여성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의 의견은 정반대다. 신사임당은 지금을 사는 어떤 여성보다도 진보적인 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의 여성만큼 진보적이었다. 우선, 그녀는 자기계발에 꾸준했다. 대한민국의 정규 교과 과정을 마친 사람이..
問 너에게 묻다/ 史 진정한 역사
2009. 1. 16.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