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리슬링이라하면 당연히 독일 리슬링을 말한다.
리슬링이라는 포도 품종의 고향 자체도 라인강 언저리, 즉 독일이거니와
테루아도 그쪽과 잘 맞는지 맛과 향도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리슬링은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나치게 가볍지 않은, 적당히 무거운 단맛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나는 와인을 충분히 열지 못하고 마신 걸수도..
아니아니 화이트 와인에서는 그게 그렇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여튼 포도 품종보다 중요한 건 그 와인 자체의 맛이니까
난 내가 잘못 마셨다고,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에 프랑스 리슬링은(알자스 지역) 드라이한 맛이 강하다.
가볍고 산뜻한 맛을 낸단다.
새콤한 과일향을 내뿜으며 상큼한 맛을 자랑한단다.
(....어라 내가 느낀 게 이런 거였는데............
뭐지 대체
내가 마신건 독일 리슬링인데....)
신대륙의 리슬링도 급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화이트 와인하면 당연히 샤도네이부터 떠오르겠지만
샤도네이, 소비뇽 블랑과는 다른 리슬링의 매력에도 한 번 취해보는 건 어떨지^^